2010년 새해 들어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금융 이슈는 미국의 초저금리 정책의 긴축 전환 여부와 유럽연합 일부 국가의 재정적자에 따른 유로화 약세, 중국과 인도 등 신흥공업국의 성장 수준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국가의 정책과 글로벌 경제협의체의 합의가 여러가지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경제 각 부문의 통계와 수치 변화를 분석하고 파악하는 일이 급선무다.
이렇듯 펀더멘털 분석은 한 국가나 경제구역에 대한 경제적인 근본지표의 수치와 평가에 대한 학습이다. 다양한 경제 부문에 대한 통계자료를 파악하고 각각의 수치와 변동 경향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무역수지, 성장률, 인플레, 국민총생산규모, 실업률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주식, 채권, 통화 시장의 투자 부문에서도 펀더멘털 항목에 따라 각기 다르게 반응한다.
펀더멘털 부문의 비중이나 영향력은 시기와 환경에 따라 달리 작용하며 변수가 많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반드시 맥락과 흐름을 나름대로의 분석 시각을 통해 따라잡을 필요가 있다. 선진국처럼 인플레와 고용 상황에 따라 투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고, 글로벌 경제에 편입되어 외국 자본의 흐름에 따라 데이터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실제 경제 통계가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시장이 수치에 대한 기대감 혹은 기대수치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한다. 실제수치와 기대수치가 차이가 나지 않으면 시장의 변동성은 안정을 유지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롤러코스터'와 같은 들쭉날쭉한 지표 결과를 얻게 된다.
투자자는 세계 경제와 국가별 펀더멘털에 대한 정보를 통해 투자 대상(기업, 상품, 환율, 부동산, 채권 등)을 선별하고 구체적인 투자자료를 바탕에 근거해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 현재 정치적인 상황이나 천재지변과 같은 비경제 분야도 감안함은 물론이다. 한국처럼 남북관계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나 일본의 경우 지진피해가 갖는 경제 파급력을 계산해야 한다.
펀더멘털에 대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벌어지는 호재와 악재에 대한 사리판별을 통해 미래 수익을 예측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이 똑같이 투자에 적용된다. 결산 공고에 따라 실적이 좋거나 혹은 세계적인 특허 획득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 기업이라면 주식은 오른다.
반면 분식회계 추문이 밝혀지거나 제품 하자에 따른 대규모 리콜사태가 벌어진다면 주식가치는 떨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누구보다 먼저 정보를 취득하는 신속성이 중요하다.
그리고 펀더멘털 분석과 함께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 분야가 기술 분석이다. 기술분석 방법 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지난 가격에 대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서 판단을 내린다. 예측방법은 무수하지만 과거 가격 움직임에 관한 정보가 기본이다.
기술적 지표를 이용한 방법 중 하나는 가격과 거래량을 분석하는 것인데 수학적인 지표를 갖고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정보를 산출한다. 도표를 통해 나타나는 흐름과 경향을 이해하고 미래의 가격 변동을 예측해 내는 것이다.
시장에 대한 모든 정보가 가격 변동에 포함되어 있다는 전제로 기업의 공시자료나 실적 발표는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에 펀더멘털 분석투자와 대별된다.
더구나 데이트레이더나 단기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기술 분석은 중장기 투자에 맞는 기술적 지표와 다른 데이터이기 때문에 투자 성향에 맞는 지표 항목을 항상 숙지해서 투자에 임해야 한다.
웹기반 거래 기술 발달로 개인투자자들도 기술분석의 경우 수학적인 데이터를 입력해서 결론을 얻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는 투자자의 컨디션이나 투자 심리에 좌우되는 감정적인 투자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된다.
물론 펀더멘털 분석이나 기술 분석 중 한가지를 고집할 수 있지만,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처럼 투자자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법의 조합도 생각해 봄직하다. 각 산업 분야의 주식 종목에 따라 데이트레이딩, 단기투자, 중장기투자 대상을 정하고 펀더멘털 분석과 기술 분석을 혼합해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이에 앞서 투자자 자신의 성향을 리스크 감내능력(危險 耐性, risk tolerance : 위험을 감수하는 능력이나 범위)을 객관적으로 따져본다. 리스크 감내능력은 '얼마나 많은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가'라는 단순한 사전적인 의미를 넘어 '얼마나 많이 잃어도 버틸 수 있으며 현금 흐름과 자산상태를 유지해 가면서 기본적인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보도록 한다.
[아이엠리치 뉴스콘텐츠 신디케이트 리포터 노상욱] fashionmil@naver.com
이들 국가의 정책과 글로벌 경제협의체의 합의가 여러가지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경제 각 부문의 통계와 수치 변화를 분석하고 파악하는 일이 급선무다.
이렇듯 펀더멘털 분석은 한 국가나 경제구역에 대한 경제적인 근본지표의 수치와 평가에 대한 학습이다. 다양한 경제 부문에 대한 통계자료를 파악하고 각각의 수치와 변동 경향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무역수지, 성장률, 인플레, 국민총생산규모, 실업률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주식, 채권, 통화 시장의 투자 부문에서도 펀더멘털 항목에 따라 각기 다르게 반응한다.
펀더멘털 부문의 비중이나 영향력은 시기와 환경에 따라 달리 작용하며 변수가 많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반드시 맥락과 흐름을 나름대로의 분석 시각을 통해 따라잡을 필요가 있다. 선진국처럼 인플레와 고용 상황에 따라 투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고, 글로벌 경제에 편입되어 외국 자본의 흐름에 따라 데이터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실제 경제 통계가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시장이 수치에 대한 기대감 혹은 기대수치에 따라 영향을 받기도 한다. 실제수치와 기대수치가 차이가 나지 않으면 시장의 변동성은 안정을 유지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롤러코스터'와 같은 들쭉날쭉한 지표 결과를 얻게 된다.
투자자는 세계 경제와 국가별 펀더멘털에 대한 정보를 통해 투자 대상(기업, 상품, 환율, 부동산, 채권 등)을 선별하고 구체적인 투자자료를 바탕에 근거해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 현재 정치적인 상황이나 천재지변과 같은 비경제 분야도 감안함은 물론이다. 한국처럼 남북관계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나 일본의 경우 지진피해가 갖는 경제 파급력을 계산해야 한다.
펀더멘털에 대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벌어지는 호재와 악재에 대한 사리판별을 통해 미래 수익을 예측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이 똑같이 투자에 적용된다. 결산 공고에 따라 실적이 좋거나 혹은 세계적인 특허 획득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 기업이라면 주식은 오른다.
반면 분식회계 추문이 밝혀지거나 제품 하자에 따른 대규모 리콜사태가 벌어진다면 주식가치는 떨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누구보다 먼저 정보를 취득하는 신속성이 중요하다.
그리고 펀더멘털 분석과 함께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 분야가 기술 분석이다. 기술분석 방법 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지난 가격에 대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서 판단을 내린다. 예측방법은 무수하지만 과거 가격 움직임에 관한 정보가 기본이다.
기술적 지표를 이용한 방법 중 하나는 가격과 거래량을 분석하는 것인데 수학적인 지표를 갖고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정보를 산출한다. 도표를 통해 나타나는 흐름과 경향을 이해하고 미래의 가격 변동을 예측해 내는 것이다.
시장에 대한 모든 정보가 가격 변동에 포함되어 있다는 전제로 기업의 공시자료나 실적 발표는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에 펀더멘털 분석투자와 대별된다.
더구나 데이트레이더나 단기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기술 분석은 중장기 투자에 맞는 기술적 지표와 다른 데이터이기 때문에 투자 성향에 맞는 지표 항목을 항상 숙지해서 투자에 임해야 한다.
웹기반 거래 기술 발달로 개인투자자들도 기술분석의 경우 수학적인 데이터를 입력해서 결론을 얻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는 투자자의 컨디션이나 투자 심리에 좌우되는 감정적인 투자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된다.
물론 펀더멘털 분석이나 기술 분석 중 한가지를 고집할 수 있지만,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처럼 투자자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법의 조합도 생각해 봄직하다. 각 산업 분야의 주식 종목에 따라 데이트레이딩, 단기투자, 중장기투자 대상을 정하고 펀더멘털 분석과 기술 분석을 혼합해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이에 앞서 투자자 자신의 성향을 리스크 감내능력(危險 耐性, risk tolerance : 위험을 감수하는 능력이나 범위)을 객관적으로 따져본다. 리스크 감내능력은 '얼마나 많은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가'라는 단순한 사전적인 의미를 넘어 '얼마나 많이 잃어도 버틸 수 있으며 현금 흐름과 자산상태를 유지해 가면서 기본적인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보도록 한다.
[아이엠리치 뉴스콘텐츠 신디케이트 리포터 노상욱] fashionm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