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리치]'인덱스 펀드(index fund)'는 주가지수 변동 흐름에 가장 가까운 대표 종목이나 영향력을 크게 미치는 종목을 중심으로 편입해 펀드 수익률을 목표 주가지수와 같은 수준으로 올릴 수 있게 운용하는 투자 상품이다.
종합주가지수와 같은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지수를 선택하기 때문에 다양한 업종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표 종목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경기변동이나 일부 업종이나 특정 종목의 경영실적 변화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리스크를 회피하는 보수적 투자방법으로서 한국의 경우 대체로 코스피200 지수의 주요 종목을 골라 지수비율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대개 시가총액에 따라 개별 종목의 편입 비중이 결정된다.
인덱스펀드의 일종인 '상장지수펀드(ETF ; Exchange Traded Funds)'는 코스피200 지수나 코스피50 지수와 같은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어 목표 수익률을 얻도록 운용하는 지수연동형 펀드다. 인덱스펀드를 개별 종목처럼 거래소에 상장시켜 거래가 가능하게 만들어 주가지수를 매매하는 파생금융상품이다. 실시간 가격으로 매매가가 결정되며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 주식 형태로 거래된다.
ETF는 펀드회사가 연동되는 지수를 선정하지만 일부는 정확한 흐름을 따라가기 힘든 경우도 발생한다. 분산투자 대신 한 종목을 너무 많이 보유하거나 혹은 반대로 너무 많은 주식을 보유하기 때문에 인덱스 펀드보다 수익률이 떨어지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운용에 개입해 수익률에 대한 변동성이 큰 만큼 리스크도 높은 액티브펀드는 수수료가 2~3%에 달한다. 이에 비해 인덱스펀드는 1~2%, 상장지수펀드는 0.5% 수준이기 때문에 수수료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문제는 ETF가 직접 주식시장에서 쉽게 매매할 수 있고 단기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비슷하더라도 수수료 비용이 인덱스펀드 보다 커질 수 있다. 인덱스펀드는 3개월 환매 제한과 환매 시 불이익(비용)이 있기 때문에 장기 적립식 투자자들에게 적당하고 또 온라인 매매는 ETF보다 수수료가 싸다.
이렇듯 직접 투자와 인덱스 투자의 성격을 가진 ETF의 단타매매 때문에 수수료가 높아지게 된다. ETF의 순자산가치(NAV)와 기준가격의 차이(괴리율)나 배당수익률 차이가 발생하면서 생기는 차익거래를 노리면서 매매가 잦아지는 것이다.
또 ETF 투자에 유의할 점은 매도자와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의 차이다. 단타매매를 선호하고 작은 규모의 ETF를 거래하면서 매도매수 호가 비율이 크면 매입시 작은 액수라도 더 지불해야 하거나 매입시 팔 때 푼돈이라도 손해를 보게 된다. 그 횟수가 많아지면 이 액수도 무시못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호가비율 격차가 0.2% 이상 차이가 나면 거래를 피하라고 주문한다.
거래규모나 횟수도 무시못한다. ETF는 수요와 공급이 같다는 전제로 해서 편입 종목의 가치를 적확하게 반영하게 되지만, 매매가 잘 이뤄지지 않고 적은 물량만 오가면 수익률도 떨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미국의 경우 2009년 125개의 ETF 상품이 새로 출시되어 모두 819개가 운용되고 있다. 유용한 특허기술을 많이 가진 기업의 주가에 연동하는 ETF 등 펀드 회사들은 각종 아이디어를 동원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낸다.
국내에서도 2009년 9월 첫선을 보인 'KODEX 인버스 ETF'는 코스피선물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도록 설계돼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을 얻는다. 출시 당시 하루 거래량이 30만주 안팎에 불과했지만 5개월 만에 100만주 이상의 거래 실적을 올려 국내 상장 ETF 53개 종목 중 최다 매매 상품 중 하나가 됐다.
이렇듯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잘 나가는 ETF도 있지만 쉽게 상장폐지되는 ETF도 적지 않기 때문에 자산규모가 중요하다. 최소 3000만 달러 이상의 순자산규모를 가진 기존 ETF에 눈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뉴스콘텐츠 신디케이트 리포터 노상욱]
종합주가지수와 같은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지수를 선택하기 때문에 다양한 업종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표 종목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경기변동이나 일부 업종이나 특정 종목의 경영실적 변화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리스크를 회피하는 보수적 투자방법으로서 한국의 경우 대체로 코스피200 지수의 주요 종목을 골라 지수비율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대개 시가총액에 따라 개별 종목의 편입 비중이 결정된다.
인덱스펀드의 일종인 '상장지수펀드(ETF ; Exchange Traded Funds)'는 코스피200 지수나 코스피50 지수와 같은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어 목표 수익률을 얻도록 운용하는 지수연동형 펀드다. 인덱스펀드를 개별 종목처럼 거래소에 상장시켜 거래가 가능하게 만들어 주가지수를 매매하는 파생금융상품이다. 실시간 가격으로 매매가가 결정되며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 주식 형태로 거래된다.
ETF는 펀드회사가 연동되는 지수를 선정하지만 일부는 정확한 흐름을 따라가기 힘든 경우도 발생한다. 분산투자 대신 한 종목을 너무 많이 보유하거나 혹은 반대로 너무 많은 주식을 보유하기 때문에 인덱스 펀드보다 수익률이 떨어지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운용에 개입해 수익률에 대한 변동성이 큰 만큼 리스크도 높은 액티브펀드는 수수료가 2~3%에 달한다. 이에 비해 인덱스펀드는 1~2%, 상장지수펀드는 0.5% 수준이기 때문에 수수료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문제는 ETF가 직접 주식시장에서 쉽게 매매할 수 있고 단기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비슷하더라도 수수료 비용이 인덱스펀드 보다 커질 수 있다. 인덱스펀드는 3개월 환매 제한과 환매 시 불이익(비용)이 있기 때문에 장기 적립식 투자자들에게 적당하고 또 온라인 매매는 ETF보다 수수료가 싸다.
이렇듯 직접 투자와 인덱스 투자의 성격을 가진 ETF의 단타매매 때문에 수수료가 높아지게 된다. ETF의 순자산가치(NAV)와 기준가격의 차이(괴리율)나 배당수익률 차이가 발생하면서 생기는 차익거래를 노리면서 매매가 잦아지는 것이다.
또 ETF 투자에 유의할 점은 매도자와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의 차이다. 단타매매를 선호하고 작은 규모의 ETF를 거래하면서 매도매수 호가 비율이 크면 매입시 작은 액수라도 더 지불해야 하거나 매입시 팔 때 푼돈이라도 손해를 보게 된다. 그 횟수가 많아지면 이 액수도 무시못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호가비율 격차가 0.2% 이상 차이가 나면 거래를 피하라고 주문한다.
거래규모나 횟수도 무시못한다. ETF는 수요와 공급이 같다는 전제로 해서 편입 종목의 가치를 적확하게 반영하게 되지만, 매매가 잘 이뤄지지 않고 적은 물량만 오가면 수익률도 떨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미국의 경우 2009년 125개의 ETF 상품이 새로 출시되어 모두 819개가 운용되고 있다. 유용한 특허기술을 많이 가진 기업의 주가에 연동하는 ETF 등 펀드 회사들은 각종 아이디어를 동원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낸다.
국내에서도 2009년 9월 첫선을 보인 'KODEX 인버스 ETF'는 코스피선물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도록 설계돼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을 얻는다. 출시 당시 하루 거래량이 30만주 안팎에 불과했지만 5개월 만에 100만주 이상의 거래 실적을 올려 국내 상장 ETF 53개 종목 중 최다 매매 상품 중 하나가 됐다.
이렇듯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잘 나가는 ETF도 있지만 쉽게 상장폐지되는 ETF도 적지 않기 때문에 자산규모가 중요하다. 최소 3000만 달러 이상의 순자산규모를 가진 기존 ETF에 눈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뉴스콘텐츠 신디케이트 리포터 노상욱]